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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by 오늘떠남 2024. 10. 3.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외국으로 주말을 이용하여 언제든 여행가기 쉬운 일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동쪽에 위치한 일본은 비행기 타고 두세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며, 직장인들이 가기 좋습니다.

 

언어는 일본어를 사용하고, 화폐는 엔(JPY, ¥)입니다. 엔화에서 10을 곱하면 우리나라 돈과 비슷합니다. 최근엔 엔화가 저렴해져서 한국인들이 더욱 쉽게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인구수 12위, GDP 3위로 인구수로나 경제적으로나 강국입니다. 시간대가 우리나라와 동일하여 시차는 발생하지 않아 여행하기 좋습니다. 전압이 110v로 우리나라와 달라 멀티 어댑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일본 여행지로는 수도인 도쿄, 북쪽 눈덮인 도시 삿포로, 벚꽃피는 계절에 가기 좋은 오사카, 그리고 해양스포츠를 즐기는데 최적화된 오키나와 등이 있습니다. 이 도시들을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도쿄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서울과 유사한 굉장히 큰 대도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시구경과 맛집 탐험, 그리고 일본 특유의 오타쿠 감성 문화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인근 소도시들도 많고, 커다란 대자연, 후지산의 경치를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도쿄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후로 봄과 가을에 여행하기 좋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나라로 밤에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데에 위험하지 않아 좋습니다.

 

서울에서 도쿄에 가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합니다. 도쿄에는 나리타와 하네다 2개의 공항이 있습니다. 항공사에 따라 착륙하는 공항이 다르므로 사전에 어떤 공항에서 도착하는지 확인을 잘 하셔야 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의 일본항공 및 피치항공은 하네다 공항으로 이륙하며, 그 외에 저가항공사인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은 나리타 공항으로 도착합니다. 도쿄 중심부로의 접근은 하네다가 비교적 편한 편이므로 비행기를 예약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라요.

 

우리나라에도 강남, 홍대, 성수동, 이태원과 같은 유명한 도시가 있듯 도쿄도 비슷합니다. 긴자, 오다이바, 시부야, 신주쿠, 우에노 등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도쿄타워, 신주쿠 공원, 도쿄도청 전망대, 시부야 스크럼블 교차로, 긴자 명품거리, 하라주쿠 문화의 발신지, 도쿄의 관문인 도쿄역, 우에노 동물원, 신오쿠보 코리아타운 등 수많은 여행 스팟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을 짧은 시간 내 다 볼 수 없듯이 도쿄도 계획을 세워서 그때그때 컨셉에 맞게 즐기시면 됩니다.

 

2박 3일을 안쪽으로 짧게 간다면 도쿄 중심부 및 맛집 위주의 여행이 좋으며, 3박 4일 이상으로 가신다면 인근 소도시를 가는 것도 좋습니다.

 

 

삿포로

삿포로는 일본의 동북쪽에 위치한 섬입니다. 훗카이도에 속한 도시이며,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겨울에 여행하기 좋습니다. 우리나라에 눈이 오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오기 때문에 눈으로 조각을 하는 축제 등이 열립니다. 오도리공원, 훗카이도청 구본청사, 삿포로 TV탑, 오쿠라야마 전망대, 다누키코지 상점가 등이 유명합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 가서 갓 만든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습니다.

 

인근 소도시로 오타루 라는 곳이 있으며, 삿포로 여행을 간다면 꼭 들르는 필수 코스입니다. 삿포로시에서 JR 기차로 30분 정도면 가는 곳이며, 오르골당이 있어 장인이 손수 만든 다양한 오르골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에 빠져들어가는 기분이 나게 하는 곳입니다. 오타루 운하를 밤에 보는 것도 너무 멋있습니다. 오타루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으며, 1박을 하며 느긋하게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사카

오사카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봄과 가을에 가면 좋으며, 특히 봄에는 오사카성 앞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사카성, 가이유칸 수족관, 덴포잔 대관람차, 하루카스 300 전망대, 도톤보리, 오사카 구로몬 시장 등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 맛집 등이 많은 소도시입니다. 특히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이 이곳에 있어 하루를 내어서 놀이공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일본의 남쪽에 위치한 섬입니다. 연중 날씨가 온화하며, 특히 여름에는 스노쿨링 등을 즐기기 좋아 동남아 대신하여 가는 여행지로 꼽힙니다.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를 대여하여 다니기 좋은 곳이어서 뚜벅이 여행자들은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수족관인 츄라우미 수족관, 나하 시, 오키나와 장수로드, 아메리칸 빌리지 등의 여행 스팟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야코지마와 같은 오키나와 인근 섬도 많이 알려져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게 되었습니다. 여름에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태풍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도시로 언제든 대비를 할 수 있는 plan B를 가지고 여행을 준비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여행지인 도쿄. 삿포로, 오사카, 오키나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편의점에만 가도 우리나라와는 다른 맛도리들을 찾아볼 수 있고, 도시도 작고 일본만의 특유한 감성이 있습니다. 이런 미묘한 문화들을 찾아보는 것에 중점을 두면 한층 재밌게 투어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